Ⅰ. 국어 어미의 기능
1. 선어말어미
선어말어미는 종래 補助語幹이라 불러 오던 것들이다. ‘-겠-’을 예로 보면 ‘뛰겠다, 뛰겠으니, 뛰겠으면, 뛰겠고’ 처럼 마치 ‘뛰겠-’까지가 어간처럼 활용한다. 이러한 특성을 들어 보조어간이란 용어를 썼던 것인데 ‘뛰겠-’까지가 어간은 아니므로, 즉
부사형) 이런 부분을 가진 다른 구성으로, 즉 종속접속을 내포로 보내는 식)
*그런데, 자격법의 부사형어미로 알려진 '-아/어, -게, -지, -고'는 부사형어미가 아니다?
(사례)
-그가 내 몫까지 먹어 버렸다.
-한 마디 말도 못하게 됐습니다.
-요새 학교에 오지 않는구나.
-농부가 모를 심고 있다.
(
Ⅰ. 국어 어미의 특징
조사가 명사에 결합하여 명사구의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듯이 어미도 술어에 결합하여 절이 전체 문장 속에서 담당하는 문법적 기능을 드러낸다. 한국어의 통사 특성을 밝히는 데 있어서 어미 체계는 매우 중요하며, 제반 통사 현상을 설명하는 기제로서 어미의 특성이 연구될 수
2. [-었-] : 남기심 vs 양운비
[-었-] : 남기심
문법 범주로서 시상 및 법 표현을 위한 국어의 문법 요소는 ‘-었-, -었었-, -겠-, -더-’ 등의 선어말어미가 있다. ‘-었-’은 일반적으로 과거 시간을 보이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었-’이 과거를 나타낸다는 것은 그것이 ‘어제, 지난 번, 아까, ....’와
Ⅰ. 들어가는 말
언어는 사회적 산물이므로 그 언어가 사용되는 사회의 범위와 성격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을 지니게된다. 한 국가 안의 언어사회는 지역적 경계와 사회계층을 기준으로 하여 크게 나누어진다. 우리는 특정개인이 사용하는 언어를 통하여 그의 출신지역과 그가 속한 사회계층을 짐작
방언의 정의는 일정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지역적, 또는 사회적 언어 변종으로 일정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살펴볼 방언은 경상도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이다. 경상방언 또한 여러 하위방언으로 나누어지는데 여기서는 경상북도와 경
1. 부사형어미란 무엇인가?
용언은 다른 단어들과 달리 활용을 한다. 용언의 활용양상을 살펴보면 변하지 않는 부분과 변화하는 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다. 활용 시에 변하지 않는 부분은 주로 단어의 중심 의미를 가지고 있는 반면, 활용하는 부분은 문법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때 활용하는 부
어미에 의한 내포문으로서의 부사절로 처리하지 않고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의 선행절(종속절)로 처리한다. 그리고 그 종속절(부사절)의 끝에 오는 어미 역시 부사형 전성 어미로 처리하지 않고 종속적 연결 어미로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덧붙여서 부사형어미로 볼 수도 있는 것으로 설명함
어미와 부사형 전성어미의 설정 논란과도 직결된 문제이다. 어미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문장구조에 대한 결론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문장구조의 결론에 따라 어미의 이론이 따라 갈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이어진 문장과 부사절로 안긴 문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들 문장
어미를 가리킨다. 동사, 형용사라는 품사를 임시로 명사, 관형사, 부사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 전성시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전성어미의 종류: ①명사형 어미 ②관형사형 어미 ③부사형어미
※부사형어미와 종속적 연결어미 : 연결어미로 두 문장을 이어줄 때, 선행절과 후행절은 대